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이언스 픽션 (문단 편집) == 과학소설의 정의 == SF란 명칭은 미국에서 1926년에 세계 최초의 SF 전문지 《어메이징 스토리즈》를 창간한 [[휴고 건즈백]]의 조어 사이엔티픽션(Scientifiction)에서 유래했다.[* Scientific + Fiction, 즉 '과학적 소설'을 의미하는데, 이 장르가 청소년 대상의 펄프 잡지를 중심으로 한 상업적인 출판 장르로 자리잡은 1930년대부터는 사이언스 픽션이라는 표현으로 대체되었다.] 과학소설의 정의에 관해서는 1세기를 넘는 긴 논쟁의 역사가 있다. 주요한 것들을 예로 들어보자면, '''[[휴고 건즈백]]''' (1926) “‘사이언티픽션(scientifiction'”이란 쥘 베른, H. G. 웰스, 에드거 앨런 포 타입의 이야기이며, 과학적 사실과 예언적 계시와 뒤섞인 매력적인 로맨스다." '''J. O. 베일리''' (1947) “과학소설은 자연과학 분야에서의 상상적인 발명이나 발견을 다룬 이야기이며, 그에 수반되는 모험과 경험을 다룬 소설이다.... 과학소설은 과학적 발견을 다뤄야 한다.... 작가가 과학적 잣대를 대상으로 최대한 합리화할 수 있는 종류의 발견을 말이다." ''' [[존 W. 캠벨]]''' (1947) "[어떤 소설이] 판타지가 아닌 진정한 과학소설로 성립하기 위해서는, 이미 알려진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외삽법적 예측을 성실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1947)[* To be science fiction, not fantasy, an honest effort at prophetic extrapolation from the known must be made." 이 유명한 발언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사이언스 픽션의 정의에는 어떤 식으로든 [[과학|사이언스]]가 들어갈 수밖에 없다. 캠벨식 외삽법을 창작 기법의 기반으로 삼은 작가로는 [[로버트 A. 하인라인]]과 [[아이작 아시모프]]가 가장 유명하며, SF 황금시대를 일군 그들의 작품은 30여년 후인 1970년대의 미국 SF계를 중심으로 한 [[하드 SF]]의 성립에 큰 영향을 끼쳤다.] '''시오도어 스터전''' (1952) “과학소설은 인간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이며, 인간의 문제와, (과학적인 내용 없이는 가능하지 않았을) 인간의 해결책을 다뤄야 한다." '''데이먼 나이트''' (1952) "과학소설이란 내가 손을 들어 '이것이 바로 과학소설이다'라고 가리키는 것이다."[* 이 말에 감명을 받은 [[아서 클라크]]도 자신의 단편집 서문에서 이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나이트의 정의는 유아론(唯我論)에 가깝다는 맥락에서 종종 논쟁을 불러일으키곤 하지만, SF의 정의는 시대적 환경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더라도 상업적인 출판 [[장르]]로 명확한 실체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베이즐 데이븐포트''' (1955) “과학소설은 가상적인 과학적 발전을 다루거나, 인간 사회의 특정 경향의 외삽적인 사변을 다룬다.” '''에드먼드 크리스핀''' (1955) “과학소설은 그것이 쓰인 시점에는 실용화되지 않은 과학기술이나 과학기술이 끼칠 효과를 예측하거나, 인간을 위시한 자연율의 교란을 다룬 이야기다.” '''[[로버트 A. 하인라인]]''' (1959) “과학소설은 과거와 현재의 현실 세계에 관한 적절한 지식과, 자연계와 과학적 방법론의 중요성에 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사건에 관해 현실적으로 사고하는 소설이다." '''킹슬리 에이미스''' (1960) “과학소설이란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을 다룬 산문 형식의 이야기이며, 과학이나 과학기술 또는 유사과학이나 유사 과학기술의 혁신을 기반으로 한다." '''[[로드 설링]]''' (1962) “판타지는 불가능한 일에 개연성을 부여한 장르이며, SF는 있음직하지 않은 일에 핍진성을 부여한 장르다.” '''주디스 메릴''' (1966) “과학소설은 [[사변소설]]이며, 투사와 외삽과 대체와 사고실험을 통해 탐구하고, 발견하고, 학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문학 장르다.” '''제임스 블리시''' (1968) “최악의 작품조차도 과학적 요소의 흔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최상의 작품의 경우는 과학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한다. '''앨지스 버드리스''' (1968) “과학소설은 과학이 인간의 해결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쓰이는 문학 장르다.” '''프레드릭 폴''' (1968) “훌륭한 과학소설은 자동차를 예언하는 대신 교통 체증을 예언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르코 수빈''' (1972) “과학소설은 소외와 인식의 존재 및 상호작용을 필요충분조건으로 하는 문학 장르이며, 그 주요한 형식적 장치는 작가의 실증적 환경을 대체하는 상상적인 틀이다. '''토머스 M. 디시''' (1973) “과학소설은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고, 응당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는 문학 장르다.” '''[[브라이언 W. 올디스]]'''(1973) "과학(이라는 혼란된 상태의 지식)을 통한, 인류와 인류가 우주에서 차지하는 위치의 탐구." [* 올디스의 경우 여기에 "SF는 전형적인 고딕 또는 포스트고딕 형식을 취한다"라는 꼬리표가 붙는데, 이것은 그가 [[프랑켄슈타인]]빠라서 그렇다기보다는 이 책을 SF의 기원이라고 보는 올디스의 비평적 입지에 기인한다.] '''로버트 J. 소여''' (2007) 과학소설은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는 (SF의 하위장르인 대체역사의 경우는 실제로 일어났을 수도 있는) 일들을 다루는 문학 장르이며, 판타지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다루는 문학 장르다. '''오모리 노조미''' (2017) "현실적이며 논리적인 것이 미스터리, 비현실적이며 논리적인 것이 과학소설, 현실적이며 비논리적인 것이 호러, 비현실적이며 비논리적인 것이 판타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